독고영재, 아들 독고준도 배우…"역시 훈남"

2010. 10. 7. 17:47 인물열전

독고영재, 아들 독고준도 배우…"역시 훈남"



 배우 독고영재가 3대에 걸친 연예계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10월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독고영재 부자의 울고 웃는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 독고영재는 자신의 뒤를 이어 배우가 된 아들 독고준과 함께 아버지 영화배우 독고성(본명 전원윤, 정선전씨55세 임하군파 필구공 종중)의 묘를 찾았다.

독고성 묘 앞에서 독고영재는 "내가 원래는 잘 안 우는데 아버지 장례식 때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이어 독고영재는 독고성에게 "독고준이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독고영재의 곁에 있던 독고준은 할아버지 독고성의 명복을 빌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독고성 독고영재 독고준까지 3대가 같은 일을 했던 만큼 이들은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이해하는 듯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영재 부자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3대째 연예인. 신기하다" "독고영재 아들 훈훈하다. 몰랐는데 배우였구나." "아버지랑 진짜 친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리포트 김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