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걸어가는 스님 진여는 이 선사를 찾아가, 소림권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기공법을 조금씩 익혀 나갔다. 그러나 몇 년이 흘러도, 스승의 힘만큼 자신의 능력이 나아질 수는 없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기]에 의한 힘을 가리켜, 보통의 근력과 구별하기 위해서 [경]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태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