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를 향한 코스타리카의 창(窓)[전영욱 주코스타리카대사]

2015. 12. 17. 16:28 인물열전

제목

[인터뷰] “Horizontes 대담인터뷰: 세계를 향한 코스타리카의 창(窓)”
관련자 전영욱 주코스타리카대사
첨부파일

 

매체 및 보도일자 : 코스타리카 TV 33번 (’15. 7. 6 및 7. 13.)

관련자 : 전영욱 주코스타리카대사


주요내용 :


(1부)

전영욱 대사는 한-코스타리카 양국이 지난 50여년간 민주주의, 평화, 인권 등 공동가치에 기반을 두고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교역, 투자, 협력(전자정부, IT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교류 현황을 설명함.

인터뷰를 진행한 Dennis Mora Guzman 국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세계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질의한 바, 전 대사는 △정부 주도 경제개발계획 하에 철강, 자동차, 조선, 전자, 석유화학, 정유 등 다양한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과 △국민의 교육열, △공공기관 민간부문의 능력에 입각한 인력선발 등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이에 Guzman 국장은 미래를 위한 한국 정부, 한국민의 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코스타리카가 배워야 할 나라라고 언급함.

 

(2부)

한-중미 FTA

전영욱 대사는 한-중미 FTA 협상 개시를 환영하며, FTA가 교역 신장 뿐 아니라 외국인투자 유치, joint-venture,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함.
    - 한국 기업인들은 해외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코스타리카는 천혜의 지리적 입지를 갖춘 국가로서 투자 유치 역량이 높다고 평가

인터뷰를 진행한 Dennis Mora 국장은 주재국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을 구한 바, 전 대사는 한국은 5천만 인구를 보유한 구매력 높은 시장으로서 세계 다양한 국가들이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시장 진입을 위한 공급네트워크 연구, △경쟁력 함양, △수입위생조건 등 필요조건 숙지 등을 권고함.


중남미의 중국화(chinanizacion)

Mora 국장은 중국의 막대한 협력ㆍ기증ㆍ투자 및 저가 중국산 상품의 공습으로 인해 중남미가 중국화(chinanizacion)되어가는 데 대한 우려를 피력한 바, 전 대사는 중국이 신흥국이 아니라 몇몇 세기를 제외하면 오랜 역사에 걸쳐 상시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대국이었음에도 마치 신흥대국이 출현한 것처럼 중남미에서는 인식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한국에서도 중국의 쇄도에 약간의 우려는 있으나 코스타리카처럼 크게 걱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힘.

전략 인프라 프로젝트

Mora 국장은 주재국 내 대형인프라 건설이 시급하나 비효율적 정치ㆍ행정문화로 인해 진척이 없음을 개탄함.

ㅇ 전 대사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여러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인천공항(10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1위), 부산항 등 세계적인 공항ㆍ항만 시설을 이루어내었으며 부가적으로 일자리 창출, 연계산업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였다고 설명한 바, 이에 대해 Mora 국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코스타리카가 한국 등의 예를 보고 시사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인터뷰 보기 :

(1부) https://youtu.be/4oeJ_WUJzDA

(2부) http://youtu.be/1cwvA4Rasuw


[출처] 외교통상부

출처 : 전씨(全氏) 광장
글쓴이 : 한강의 언덕(전과웅)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