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 신윤복 미인도가 대구로…왜 간송이 첫 지방나들이로 대구를?
2018. 6. 10. 14:07ㆍ 인물열전
신윤복 미인도. [사진 대구시]
'신윤복 미인도, 김홍도 마상청앵, 김정희 적설만산….' 간송의 보물들이 16일 대구에 온다. 서울 성북구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 '보화각(寶華閣)'이 전신인 간송미술관의 첫 지방 나들이다.
보화각은 간송 전형필(全鎣弼.1906~1962) 선생이 1938년 세웠다. 그는
'문화보국(文化報國)' , 즉 문화재 보호가 광복의 기초를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문화재 수집과 보존에 평생을 바쳤다. 이에 전 재산을 들여 우리나라 각종 문화재와 미술품, 국학 자료 등을 수집했다. 보화각이 전신인 간송미술관에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과 청자 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등 국보 12점, 김득신 야묘도추 등 조선시대 회화 100여점 등 문화유산 1만여점이 소장된 배경이다.
김홍도 마상청앵 김정희 적설만산
서울 성북구 보화각 보물들 대구로
간송은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3개월간 대구에서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이란 이름으로 국보급 조선회화 100여점, 간송 유품 30여점,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인다. 신윤복의 미인도 등 조선 후기 국보급 대작들뿐 아니라 안견, 신사임당, 이징 등 조선 초·중기 회화와 흥선대원군, 장승업, 민영익, 김수철 등 조선 말기 명작들도 소개한다. 간송의 국보급 조선시대 국보급 회화들이 지방에서 대규모로 한 자리에 전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지방 분관 개념인 대구간송미술관 건립 예정
대구시는 2016년 대구간송미술관을 짓기로 했다. 건립 장소는 대구미술관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사이 시유지(3000 여㎡). 건립 비용은 3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부지와 건립비는 대구시가 부담하고 운영은 간송미술관 운영법인인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맡는 것으로 계획했다. 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2018년 초 착공해 2020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간송미술관이 첫 지방 나들이로 대구를 선택한 주된 이유다.
[출처: 중앙일보] 서울 신윤복 미인도가 대구로…왜 간송이 첫 지방나들이로 대구를?
출처 : 전씨(全氏) 광장
글쓴이 : 전과웅 (55세/정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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