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첨의찬성사 전영보 이야기

2008. 5. 20. 19:37 인물열전

 

 

29세.  고려시대 도원군 대사헌

                 (高麗時代   桃源君)

             전영보 (全英甫)

 

  ?∼1348(충목왕 4) 

  공은 고려의 문신이시다.

충렬왕 때 낭장에 제수되었으며,

1310년(충선왕 복위 2) 대호군에 제수되었다.

 

1320년(충숙왕 7) 밀직부사에 임명된 뒤 여러 벼슬을 거쳐 지밀직사사 겸 대사헌(知密直司事兼大司憲)이 되었다.

 

1324년 첨의평리(僉議評理)에 제수되고

 

1326년 고려를 원나라의 한 성(省)으로 하려는 책동에 적극 반대하여 1등공신이 되었고, 이듬해에는 또 원나라에서 충숙왕을 시종한 공으로 1등공신이 되었으며,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에 승진한 뒤 삼사사(三司使)에 이르렀다.

 

배위는 연안채씨(延安蔡氏)이시다.

단소는 정선군 남면에 있습니다.

 

참고문헌: 고려사, 고려사절요

 

♤낭장:고려·조선 시대의 무관직(武官職). 고려시대는 정6품으로서 이군(二軍)·육위(六衛)에 속했으며, 1령(領)에 2∼5명씩 배속되었다. 조선 태조(太祖) 때는 6품관으로서 의흥친군(義興親軍)의 십위(十衛)에 속하였다.

 

♤대호군: 고려 시대에 둔, 종삼품의 무관 벼슬. 공민왕 때 대장군을 고친 것이다.

 

♤밀직부사: 1275년(충렬왕 1) 추밀부사(樞密副使)를 고친 이름이다. 처음에는 종이품의 부사 4명을 두었다가 1311년(충선왕 3)에 부사의 품계를 정삼품으로 낮추어 고려 말까지 이어졌다.

 

♤지밀직사사: 고려 시대에, 밀직사에 속한 종이품 벼슬. 충렬왕 때 지추밀원사를 고친 것이다. ≒지밀직·지밀직사·지사사.

 

♤대사헌: 고려 시대에 둔, 사헌부의 으뜸 벼슬. 충렬왕 34년(1308)에 감찰대부를 고친 것으로, 충선왕 3년(1311)에 품계를 정이품에서 정삼품으로 낮추었다.

 

♤첨의평리: 고려 시대에, 도첨의사사와 도첨의부, 문하부에 둔 종이품 벼슬. 공민왕 11년(1362)에 평리를 고친 것이다.

 

♤첨의찬성사: 고려 후기 도첨의사사(都僉議使司)의 정2품 관직. 

 

1308년(충렬왕 34) 충선왕이 복위하여 관제를 개편할 때 기존의 첨의시랑찬성사(僉議侍郞贊成事)와 첨의찬성사를 통합해서 고친 이름으로 정원은 3명을 두었다. 뒤에 다시 찬성사로 복원하였다. 1356년(공민왕 5) 관제개혁 때 평장사로, 1362년 도첨의부가 문하부로 개편될 때 문하찬성사로 개칭되어 고려 말까지 존속하였다.

 

♤삼사사: 고려 시대에, 삼사(三司)에 속한 정삼품 벼슬. 충렬왕 때 좌사(左使)와 우사(右使)로 나누고 공민왕 11년(1362)에 정이품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