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31. 19:06ㆍ게시판
pet-ct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기)로
발견할 수 있는 병
전신 PET-CT 검사를 통해 한 번에 양성 및 악성 종양의 감별 등 예기치 못했던 암까지 조기에 찾아낼 수 있으며, 핵의학과 검사장비와 영상의학과의 검사장비가 합쳐져 각각의 장점이 배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암의 정확한 진단과 병기결정. 치료방침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 남아있는 잔존암의 평가와 재발평가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암의 악성도와 종양의 원격 전이 여부. 종양의 진행정도 혹은 침범범위. 암의 치료 반응평가와 재발을 발견할 수 있고, 신경정신계 질환의 진단(간질)이 가능하며 심혈관계질환(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까지도 진단이 가능한 핵의학과 최신장비입니다.
따라서 해부학적 변화를 나타내는 CT와 MRI로 알 수 없는 조기의 화학적인 변화를 찾아 낼 수 있습니다.
PET 은 핵의학과 진단장비 이며 CT 는 방사선과 장비 입니다. 핵의학과 검사의 특징은 기능적, 생리학적 영상을 얻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해부학적은 정확도에서는 매우 떨어집니다. 반면에 진단방사선과에서의 CT 와 같은 검사는 기능적, 생리학적인 면 보다는 해부학적인 정확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 두과의 장점인 기능적, 생리적 영상과 해부학적인 정확도까지 합친 것의 산물이 바로 PET-CT 인 것입니다. 핵의학검사는 이상이 있다 없다 판별은 매우 훌륭하나 그게 어딘지 정확히는 모릅니다(대충위치는 나옵니다만 정확히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CT 를찍어서 그 위치를 확인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방과 핵방 장비를 합쳤는데 왜 핵방에서만 하냐구요? 그건 동위원소 문제 때문입니다. 동위원소 취급하려면 여러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1.예상치 못한 전신암의 발견용이
2.암의 진단부터 병기결정까지
3.암 진단은 물론 암의 위치까지 파악
4.모든 전신암의 전이여부를 관찰
특수약품(조영제)을 혈관에 투여하여 촬영하면 아주초기의 전이암도 약품에 반응하여 영상에 밝게 보이게 됩니다. 이 부위가 의심이 되면 다시 한 번 ct 단층촬영을 통하여 보다 확실한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을 혈관에 주사한 후 전신에 흡수되어 방출 되는 양전자를 이용하여 전신을 촬영합니다. 이때 주사 되는 방사성의약품은 포도당과 같은 우리 몸의 기초 신진대사에 이용되는 물질이므로 대사과정에 이상이 있는 암이나 염증부위, 조직의 괴사부위 등을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예를 들어 암같은 경우에는 계속 세포분열이 일어나면서 그만큼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고 이때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게 되죠.
그래서 이때 이 검사를 하게 되면 포도당 많은 부위에는 세포 분열이 많이 일어난 것이라고 보셔도 될 거예요
일반적으로 PET-CT는 글루코스(포도당)합성이 얼마나 되느냐? 에 따라서 그 SUV(밝기)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종양조직이 일반조직보다 혈류섭취로 인한 포도당합성이 많아서 더 밝게 보입니다.
그래서 밝게 보이는 부위를 일반적으로 종양이라고 판단하고, 이는 원발병소나 전이병소 모두 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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