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의 효능

2009. 9. 26. 23:01게시판

 

홍차의 효능

 

1. 피로회복

 

   의학실험에서 홍차중의 카페인은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신경중추를 흥분시켜 각성을 시킨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사고력을 집중시키고 기억력을 증강시킨다. 또한 혈관계통과 심장을 흥분시켜 심장박동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도운다. 동시에 발한(發汗)과 이뇨를 촉진시켜 젖산과 기타 체내 노폐물의 배설을 가속화하여 피로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갈증과 더위 해소(生津淸熱)

 

   여름에 홍차를 마시면 갈증을 해소시키고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차 중의 폴리페놀, 당류, 아미노산, 펙틴(pectin, 果膠)이 타액분비를 자극하여 입 속을 촉촉하게 만들고 청량감을 만들어 준다. 동시에 카페인은 시상하부의  체온중추를 제어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또한 신장을 자극하여 열과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 생리평형을 유지시킨다.

 


3. 이뇨 

 

   홍차 중의 카페인과 방향물질의 연합작용으로 인해 신장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사구체의 여과율을 높이고, 신장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킨다. 또한 세뇨관의 재흡수를 억제시켜 소변량이 증가한다. 이로인하여 체내의 젖산, 요산(통풍과 관련있음), 염분(고혈압과 관련있음)과 유해물질 등의 배출을 돕고 심장병이나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을 완화시킨다.

 

4. 소염살균

 

   홍차 중의 폴리페놀화물은 소염효과를 같고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발견되었다. 카테킨은 단세포 세균과 결합하여 단백질을 응고, 침전시켜 번식을 억제시키고 병원권을 죽인다. 그러므로 세균성 이질이나 식중독 환자는 홍차를 마시면 좋다. 민간에서는 진하게 우린 차를 상처나 욕창, 무좀 등에 발랐다.


5. 해독

 

   실험에 의하면 홍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중금속등을 흡착하여 침전, 분해시키는데, 이것은 물과 식품등이 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6. 골다공증 예방

 

   2002년 5월 13일 미국 의사협회에서 10여 년 동안 497명의 남성과 5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발표하였다. 

   홍차를 마시는 사람의 골격이 건장한데, 홍차 중의 폴리페놀(녹차 중에도 있음)이 뼈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각종 식품 중 폴리페놀의 함유량은 홍차 17.4, 녹차 12.0, 적포도주 9.6, 오렌지 쥬스 0.8이라고 한다.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홍차 한 잔을 마시기를 권하는데, 수년동안 지속하면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홍차에 레몬을 가미한다면 뼈를 튼튼히 하는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 홍차 중에는 각종 과일을 가미하여 마셔도 좋다.


7. 항산화, 노화방지

 

   과거 5년 동안 미국정부는 녹차, 홍차 그 화학성분에 대한 150여 가지 연구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로 녹차와 홍차 중의 항산화제는 암세포 중의 화학물질 전달과정을 철저하게 파괴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보스톤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홍차와 녹차의 효능은 거의 유사한데, 홍차의 항산화제가 녹차보다 더욱 복잡하다. 특히 심장에 대해서는 더욱 이롭다고 밝혔다.

 

   미국의 모 잡지의 보도에 의하면 홍차의 항노화 효과는 마늘, 브로콜리, 당근 보다 높다고 한다.

 

8. 위장보호

 

   식사를 하지않고 녹차를 마시게 되면 위가 불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차에 함유되어 있는 중요물질인 차 폴리페놀의 수렴작용때문인데, 위에 어느 정도의 자극을 주게 된다. 공복이라면 자극이 더욱 강하다. 그러나, 홍차는 발효를 거치면서 차 폴리페놀이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산화되어 함량이 줄어들어 위에 대한 자극또한 감소한다. 홍차는 위를 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위를 튼튼히 하기도 한다. 홍차를 마실 때 설탕을 넣거나 우유를 가미하여 마시게 되면 소염작용과 위점막을 보호하게 되어 위궤양을 치료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