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의 종류

2009. 10. 20. 07:05게시판

 

가. 전통 제례의 종류


  1. 상중제의

     상장례에서 시행되는 제례

  

  2. 가묘제의

     가묘제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시제(時祭)

      춘하추동 매계절의 가운데 달에 날을 골라 모든 조상에게 지낸다. 모든 제의 절차의 기준이었다.

     ②삭망참(朔望參)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에 모든 조상에게 간략한 제의를 지낸다.

     ③차례(茶禮)

       속절즉 헌이시식(俗節則 獻以時食)

       모든 명절에 모든 조상에게 그 명절의 명절음식을 차려서 올리는 제의를 지낸다.

     ④천신(薦新)

       새로운 음식이나 과실이 생기면 가묘의 위패 앞에 먼저 올린다.

     ⑤유사즉 고(有事則 告)

       살아계신 어른에게 여쭈어야 할 일이 생기면 가묘에도 아뢴다.

     ⑥출입필고(出入必告)

       가족이 나들이 할 때는 꼭 아뢴다.

     ⑦주인신알(主人晨謁)

        주인은 아침마다 뵙는다. 다른 가족도 주인을 따른다.

  

  3. 시조제(始組祭)

      자기성씨를 개창한 시조에게 지내는 제의이다.

      시조제는 매년 동지에 지내는 데 동지는 양이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시조제는 시조의 위패를 모신 곳에서 지낸다.

  

  4. 선조제(先祖祭)

      자기의 5대조이상 시조이하의 모든 조상에게 지내는 제의이다. 선조제는 매년 입춘(入春)에 지내는데 입춘은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선조제는 선조의 위패를 모신 곳에서 지낸다.

 

  5. 기일제(忌日祭)

      ①. 고조까지의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의이다.

      ②.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그 배우자를 함께 지낸다.

      ③. 가묘에서 위패를 정청(큰방)으로 모셔다가 지낸다.

      ④. 장자손이 주인이 되고 그 아내가 주부가 되어 지낸다.

 

  6. 이제

      부모의 생신에 지내는 제의이다. 고례에는 음력 9월 15일에 한 번만 지낸다.  지내는 장소는 큰아들의 집에서 위패를 정창에 모시고 지낸다.  지내는 절차와 상차림은 기일제와 같다.

  

  7. 차례

       명절에 지낸다. 요사이는 설날 한식 한가위에 지낸다.  자기집에서 기일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을 지낸다.  지내는 장소는 설날은 가묘에서 한 번의 절차로 지내고, 한식과 한가위는 각 조상의 묘지에서 지낸다. 부득이한 경우는 한식과 한가위도 가묘에서 지낼 수 있다.

 

  8. 세일사(歲一祀)

      기일제를 지내지 않는 5대조 이상의 직계조상에 대해 일 년에 한 번만 지내는 제의이다.  세일사를 지내는 날은 음력 10월 중에 날을 골라서 지낸다. 세일사를 지내는 장소는 그 조상의 묘지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고 묘지가 없을 때는 특별히 모은 제단에서 지낸다.

 

  9. 산신제

     조상의 산소를 모신 산의 신에게 지내는 제의이다.  산신제를 지내는 날은 1년에 한번 조상의 묘지에 제의를 지낼 때 지낸다.  산신제를 지내는 장소는 조상묘지의 동북쪽에 제단을 모으고 지낸다.  같은 장소에 여러분의 조상의 묘지가 있더라도 산신제는 한 곳에서 한 번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