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틱 인테리어 가구

2009. 11. 27. 06:47혼례(결혼)

아티스틱 인테리어 가구 [ 20
 
일반적인 혼수 가구가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모르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신혼집의 좁은 공간을 고려하되 너무 밋밋하지 않아야 하며 신부의 인테리어 감각까지 보여주려면 신경 써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닐 터. 센스 있는 신부로 거듭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가구 트렌드는 무엇일까.

 



1 이재규 교수가 조각보 패턴을 모티프로 만들어 기품이 느껴지는 리바트 피아토 침실 세트
2 이국적인 정취가 깃든 에스닉 스타일의 리바트 에스니아 침실 세트

3 글로시한 블랙펄을 통해 미니멀리즘을 표현하고 내부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한 리바트 더블랙 거실장
4 와인글라스의 흐르는 듯한 곡선과 우리 고유의 백자 실루엣을 접목한
한샘 키친바흐 600 와인 지브라
5 필묵의 장인 허회태 작가가 창시한 독자적인 서법을 담은 문자와 그림을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
보루네오 예인

6 리모콘과 책, 화장지 등 거실을 주로 어지럽히는 각종 소도구들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한샘인테리어 루이스 티테이블
7 모던한 감성의 테이블로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더플레이스 프레임 스퀘어 테이블
8 디바이더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 침실
한샘 키친바흐 와인 지브라 대형 서랍



혼수 장만을 앞두고 예비 신부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은 바로 가구이다. 신혼집 가구는 부피가 크고 혼수 중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며, 한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은 꾸준히 사용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어떤 컨셉트의 가구를 놓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을 가구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모던 컨셉트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과감히 시도해 볼 것.”

신혼부부들은 으레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젊은 취향을 만족시키는 절제된 라인과 감각적인 컬러가 그 이유를 대신했는데, 요즘에는 이마저도 구시대적인 트렌드로 간주해 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더욱 높아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는 굉장히 다양해져 모던한 감성의 미니멀리즘도 그 중 하나에 속한다는 것이다. 한동안 하이 글로시 가구는 고급스럽지 못한 느낌을 준다는 이유에서 외면받아 왔지만, 이번 F/W 시즌에서는 약속이라도 하듯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들 위주로 고광택의 하이 글로시 가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는 고정관념을 깨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가구를 선보이는 브랜드가 점차 늘고 있다. 그 예로 장롱 외부 서랍을 한국여성 키에 맞춰 장롱 상단으로 올리거나, 외부 작가를 영입해 특별 프로모션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현실을 뛰어넘는 실험 정신으로 가치가 높아진 가구들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새로 도입한 기법들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본기가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마무리로 가구의 내부는 효율적인 수납을 위해 기능성을 강조하며, 색상은 가을을 맞아 화이트컬러는 자제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로 집안에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하자.

자료제공 더플레이스(02 2185 8237), 리바트(02 1577 3332), 보루네오(02 590 3421), 한샘 인테리어(02 6908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