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 22:59ㆍ 인물열전
전창범 군수 공천 확정적…대항마 관심
한, 전창범 군수 공천 확정적…원종성 전 도청과장 민주당 입당 출마 여부 고심
【양구】양구군수 선거는 현직인 전창범 군수의 재선 도전을 위한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아직까지 전 군수의 대항마는 부상하지 않고 있다.
6·2 지선이 3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으나 지금까지 이어오던 전창범 군수의 독주 양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며 한나라당 내에서도 전 군수와 공천 경쟁을 벌일 후보군이 없어 공천도 확정적이다.
김대영 부군수도 지난해 말까지 지역에서 후보군으로 꾸준하게 거론돼 왔으나 올해 초 2년 만에 부군수로 컴백하면서 군수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전 군수에게 더욱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2006년 군수 선거에 출마했고 이번에도 꾸준하게 후보군으로 분류돼 온 원종성 전 도 체육청소년과장의 행보에 따라 선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 전 과장은 아직까지 출마에 대한 결정을 하지 않은 채 지역 여론을 점검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민주당 입당을 통해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누구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하면 말릴 수는 없는 만큼 출마하려는 개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출마를 권유하거나 후보를 영입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지 않느냐”고 입장을 밝혔다.
군수 선거에 비해 의원 정수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도의원 선거는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는 등 분위기가 조기에 과열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역인 이기찬 도의원과 조영기 도의원을 비롯해 박상구 전 체육회 사무국장, 이종대 전 박세환 국회의원 비서관, 정철수 새마을운동양구군지회장이 출마의 뜻을 나타내면서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 등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기찬 도의원과 조영기 도의원, 박상구 전 체육회 사무국장은 당내 공천 경쟁부터 벌여야 하는 등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통해 선거전에 가세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에 현역인 김철, 박승용 군의원을 비롯해 손상수 상6리장, 이병득 전 양구축협 전무, 이상건 양구군테니스연합회장, 최상철 전몰군경유족회장이 출마의 뜻을 밝히고 행보를 넓히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군의원 선거 나선거구에는 현역인 김태진 군의장과 김경미, 이석균, 정창수 의원을 비롯해 신명철 전 양구부의장, 이상태 전 남면 가오작2리장, 장재욱 전 의회사무과 의정담당, 최병일 전 군의원, 최무성 전 동면장, 이태균 프라임에셋(주)양구지사장 등이 3장의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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