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8. 09:25ㆍ 인물열전
승정원일기
고종 6년 기사(1869, 동치8)
5월 2일(계유) 맑음
좌목 06-05-02[14]
이비의 관원 현황
○ 정사가 있었다. 이비에, 판서 조병창(趙秉昌)은 나왔다.
정한연(鄭漢然)을 집의로, 고제일(高濟鎰)을 사간으로, 김한정(金漢鼎)ㆍ윤자화(尹滋華)를 장령으로, 채동식(蔡東寔)을 지평으로, 최봉명(崔鳳命)을 정언으로, 남상길(南相吉)을 판윤으로, 김세호(金世鎬)를 호조 참판으로, 이학영(李鶴榮)을 동지의금부사로, 한완(韓琬)을 돈녕부 도정으로, 윤시영(尹時榮)을 봉상시 정으로, 이동운(李東韻)을 승문원 판교로, 임백흥(任百興)을 가감역관으로, 이봉의(李鳳儀)를 양주 목사로, 유진태(兪鎭泰)를 남해 현감(南海縣監)으로, 김태환(金泰煥)을 연원 찰방(連原察訪)으로, 최홍주(崔弘周)를 유곡 찰방(幽谷察訪)으로, 전석린(全錫麟)을 청단 찰방(靑丹察訪)(주1)으로 삼았다.
유학 김사복(金思復)의 나이가 70세가 되어 지금 통정대부를 초자(超資)하였는데, 이는 시종신인 전 장령 이태영(李泰永)의 아비에게 가자하라는 전지를 받든 것이다.
승문원 판교 차세걸(車世杰)에게 지금 통정대부를 가자하였는데, 이는 30개월이 차서 법전에 의거하여 당상관으로 승급한 것이다. 회령 부사(會寧府使)에 어재연(魚在淵)을 단부하였는데, 1년에 한하여 잉임시키라는 전지를 받든 것이다.
(주1)청단군[ 靑丹郡 ]
정의
황해남도(黃海南道)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는 군.
명칭 유래
‘청단’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있었던 역참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황해도편(제43권) 해주목 역원 항목에 ‘청단역(靑丹驛)’이 있다. 청단역은 해주목 동쪽 40리에 있었던 찰방역이었다. 그리고 ‘청단’은 동남쪽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단군 [靑丹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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