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헌(寓軒) 전민련 [全敏連]

2016. 1. 15. 09:52 인물열전




전민련[ 全敏連 ]


분야 역사/전통 시대, 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출처 디지털칠곡문화대전-전민련


정의

조선 중기 칠곡 지역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정선. 자는 경일(敬一), 호는 우헌(寓軒). 충렬공 전이갑(全以甲)의 후손이고 교리(校理) 전순동(全順童)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선조(宣祖) 때 통례원(通禮院) 찬의(贊儀)(1)를 지냈다. 1592(선조 25)에 의병을 일으켜 참군(7품의 벼슬)이 되어 관인진(觀仁陣)을 지키니 왜적이 감히 쳐들어오지 못하였다. 서애(西厓) 유성룡이 진지(陣地)의 형세를 살펴보고는 칭찬하며 말하기를 병영의 목책을 지킴이 엄정하고 군이 모두 기쁘게 복종하니 하늘의 도움과 토지로부터 얻는 이익과 인심이 화합함을 얻었다.”고 하고 병영을 함미(咸美)’라 하였는데, 후에 사람들이 함미산(咸美山)이라 하는 것은 여기에 연유한다.


상훈과 추모

도덕산 아래로 물러나 귀향했는데 충렬공(忠烈公) 전이갑 형제의 순절에 미루어 가슴 아파하며 시를 지었는데 팔공(八公)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산은 고요하고 흰 구름만 유유하다.”는 구절이 있었다. 두 충신의 사당을 집 뒤에 세우고 늘 사모하였다.


참고문헌

칠곡향원지(칠곡향원회, 1990)

국역 칠곡지(칠곡문화원, 2002)

삼강록(사미헌기념사업회, 2005)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민련 [全敏連]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1)찬의[ 贊儀 ]

조선 시대 통례원(通禮院)의 정5품직. 세조 12(1466) 1월의 관제 경정 때에 판관(判官)이 찬의(贊儀)로 개칭된 것임.

 

[네이버 지식백과] 찬의 [贊儀]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