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관심정(寬心亭) [전윤(全崙)]

2018. 8. 9. 18:24 인물열전

관심정(寬心亭)


全崙


좋은 계절 아름다운 경치에 온갖 꽃들이 만발하니

기로당 앞에서 옛 회포를 이야기하네.

봄바람 속에 만취하여 아직도 끝낼 줄을 모르니

천세를 비는 장수 술잔 또 한 잔을 권하네.


良辰美景百花開

耆老堂前話舊懹

爛醉春風猶未罷

壽盃千歲勸千盃


[출처] 최여림묘표(崔汝霖墓表)



전윤의 조선왕조실록 기록


成宗 2, 1(1470 庚寅 / 명 성화(成化) 6) 125(甲辰) 5번째기사

창원 부사 홍계용·풍기 군수 진극충·구례 현감 전윤이 하직하다

昌原府使洪繼庸豐基郡守陳克忠求禮縣監全崙傳曰: “予未得引見, 承政院其以前日面諭守令條件, 開諭遣之自是, 守令拜辭時不引見者, 必命承政院諭之

태백산사고본1220B

영인본8460

분류*인사-임면(任免)


최여림[崔汝霖]

가계

본관은 강릉. 자는 경열(景說). 강릉군(江陵君) 최유련(崔有漣)5대손이고 고조는 좌찬성(左贊成)인 최이(崔迤)이며, 목사 최경지(崔景智)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진사 최계원(崔季元)이고 아버지는 문장령 최홍(崔泓)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江陵金氏)로 현감인 김정(金精)의 딸이다.

생애

어릴 때부터 두루 경사(經史)를 섭렵하였다. 실학(實學)에 뜻을 두고 성명(性命)의 근원에 대한 연구에 집착하였다.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 출입하면서 제현(諸賢)들과 경의(經義)를 강론(講論)하기도 하였다. 괴산훈도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고 경포 주변에 은거하였다. 경포에 은거하여서는 후진들 양성에 힘썼으며, 걸사(傑士) 35명과 더불어 금란반월회(金蘭半月會)를 조직하여 자주 만나며 교류하였다.

묘소

강원도 강릉시 유산동 섬돌[剡石]길 옆 산 위에 있다.

참고문헌

강릉시사(江陵市史)(강릉문화원, 1996)

임호민, 강릉시금석문자료집(江陵市金石文資料集)(강릉시·관동대학교 영동문화연구소, 2003)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최여림 [崔汝霖]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출처 : 전씨(全氏) 광장
글쓴이 : 전과웅 (55세/정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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