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의 대가 김남수가 미국으로 간 이유는?
2009. 11. 9. 20:24ㆍ게시판
침의 대가 김남수가 미국으로 간 이유는?
SBS 뉴스추적 11일 방송
’침ㆍ뜸의 대가’로 불리는 구당(灸堂) 김남수 옹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에 침과 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이내 침사 자격증만 가지고 뜸 치료를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결국 침사 자격정지까지 받아 국내에서 더는 환자를 볼 수 없게 된 그는 미국 애틀랜타에 가서 암이나 난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SBS ’뉴스추적’은 11일 오후 11시 15분 구당 김남수의 미국 행적을 되짚어보고 국내에서 한의학과 현대의학, 대체의학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미국의 보건당국은 구당의 치료가 한국에서는 불법이라는 사실에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구당의 미국행을 측면 지원하기까지 했다. 현대의학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환자를 치료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한 미국인 환자는 오랜 항암치료로 식사도 못 하는 상황이었지만, 구당에게 침과 뜸 치료를 받고 나서 구토와 통증이 사라졌다며 고마운 마음에 울음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국내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 어떤 벌침 요법사는 20년간 피부병에 시달린 환자를 눈에 띄게 호전시켰지만, 한의사에게 여러 번 고발당해 신원을 밝히기를 꺼렸다. 반면 이른바 ’돌팔이’ 민간시술자를 찾아갔다가 더 큰 병을 얻는 환자도 많다.
프로그램은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가 많고 이들 중 상당수가 민간요법에 의존한다고 지적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게 한 현행 제도에 대한 불만을 전한다. 또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각종 민간요법을 검증하고 안정성ㆍ효능 등이 입증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결국 침사 자격정지까지 받아 국내에서 더는 환자를 볼 수 없게 된 그는 미국 애틀랜타에 가서 암이나 난치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SBS ’뉴스추적’은 11일 오후 11시 15분 구당 김남수의 미국 행적을 되짚어보고 국내에서 한의학과 현대의학, 대체의학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미국의 보건당국은 구당의 치료가 한국에서는 불법이라는 사실에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구당의 미국행을 측면 지원하기까지 했다. 현대의학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환자를 치료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한 미국인 환자는 오랜 항암치료로 식사도 못 하는 상황이었지만, 구당에게 침과 뜸 치료를 받고 나서 구토와 통증이 사라졌다며 고마운 마음에 울음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국내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 어떤 벌침 요법사는 20년간 피부병에 시달린 환자를 눈에 띄게 호전시켰지만, 한의사에게 여러 번 고발당해 신원을 밝히기를 꺼렸다. 반면 이른바 ’돌팔이’ 민간시술자를 찾아갔다가 더 큰 병을 얻는 환자도 많다.
프로그램은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가 많고 이들 중 상당수가 민간요법에 의존한다고 지적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게 한 현행 제도에 대한 불만을 전한다. 또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각종 민간요법을 검증하고 안정성ㆍ효능 등이 입증되면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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