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남성들 "친구야 결혼 빨리해라", 여성은?
2010. 4. 7. 20:06ㆍ혼례(결혼)
기혼남성들 "친구야 결혼 빨리해라", 여성은?
- 기혼 남성들은 미혼의 동성 친구에게 되도록 빨리 결혼하라고 조언하는 반면, 기혼 여성들은 일찍 할 필요가 없다고 충고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씩)을 대상으로 ‘결혼한 동성친구들의 결혼시기에 대한 충고’를 조사한 결과다.
남성들의 경우 ‘최대한 빨리 하라’(22.6%)와 ‘빨리 하는 편이 낫다’(27.0%)를 포함해 빨리 결혼하라는 충고를 들었다는 응답이 49.6%로서 절반에 가까웠다. ‘늦지 않게 하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응답한 40.7%까지 합치면 늦지 않게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전체의 90%를 넘는다. 반면 ‘늦게 하는 편이 낫다’(4.4%)와 ‘최대한 늦게 하라’(3.2%)처럼 ‘늦게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응답자는 7.6%에 그쳤다. 2.1%는 ‘안하는 편이 낫다’고 들었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가장 많이 들은 조언은 ‘늦지 않게 하라(48.8%)’였다. 하지만 ‘늦게 하는 편이 낫다’(29.4%)와 ‘최대한 늦게 하라’(19.4%) 등 ‘늦게 하라’는 충고 역시 전체의 48.8%로 나타났다. ‘빨리하는 편이 낫다’(2.8%)거나 ‘최대한 빨리하라’(1.6%) 등 ‘빨리 하라’는 충고는 4.4%에 불과했다. ‘안하는 편이 낫다’는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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