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전태일은 ○○○다
2010. 10. 31. 21:02ㆍ 인물열전
나에게 전태일은 ○○○다 | |
분신 40주기 다시 전태일을 말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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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은 ‘운명같은 만남’이다. 1970년 이화여대 학보사 기자 시절 전태일 분신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고 노동자들의 삶이 그렇게 열악한 줄 몰랐던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서 전태일 분신에 관한 글을 <동아일보>에 기고했고, 이듬해인 1971년엔 한국 사회의 현실을 고민하고 공부하는 서클 ‘새얼’을 만들었다. 그때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조영래씨가 신문 기고를 보고 내게 연락을 해와서 처음 만났다. 조영래 변호사는 나중에 <전태일 평전>을 썼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조 변호사가 도피 중일 때 평전을 쓰기 위해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씨를 만나던 기억도 난다. 나와 조 변호사의 결혼은 전태일이 맺어준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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