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국공신 충달공(忠達公) 천안부원군 전 락(全 樂)

2009. 11. 1. 20:25 인물열전

 

고려개국공신 충달공(忠達公) 천안부원군

전 락(全 樂)

 

천안전씨 시조이시다.

고려 태조의 개국공신으로 증 좌복야이며 시호은 충달(忠達)이시다. 천안부원군(天安府院君)으로 피봉되시다.


신라 말 후백제 견훤이 경주를 공략함에 고려 태조 왕건이 정병 5,000명으로 신라를 구원하러 오다가 대구 팔공산 동수에서 견훤군과 맞서 싸우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때  신숭겸 장군은 태조 왕건과 옷을 바꿔 입고 태조 왕건을 가장하여 격전에 뛰어 들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신숭겸장군과 김락, 전이갑, 전의갑, 전락 등 여덟 장수가 전사했으므로 팔공산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전해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은 전쟁이 끝난 뒤 장군들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묘사(智妙寺)를 세우고 명복을 빌었다.


▷천안전씨(天安全氏

 

본관명  천안(天安)

성씨명   전씨(全氏)

본관소재지  충청남도(忠淸南道) 천안시(天安市)

시조  전낙(全樂) 

 

본관 연혁

천안(天安)은 본래 마한의 땅이었고, 백제의 대록군(大麓郡)과 감매현(甘買縣)·순치현(馴雉縣)이었다가 고구려의 사산현(蛇山縣) 지역이 되었고, 통일신라시대에는 대록과 백성군(白城郡)의 영현이었다. 930년(고려 태조 13)에 3국의 요충지라 하여 천안부(天安府)로 개칭하였고, 군병을 주둔시켜 도독(都督)을 두었다.

 목종 때 이를 폐지하였다가 1018년(현종 9)에 천안군이 되어 지사부(知事府)를 두어 1개의 속군과 직산 등 7개의 속현을 거느리는 큰 고을이 되었다. 1310년(충선왕 2)에 천안을 영주(寧州)로 고쳤고, 1362년(공민왕 11)에는 다시 천안부로 개칭하였다.

1413년(태종 13) 영산군(寧山郡)으로 고쳤고, 1416년 다시 천안군으로 개칭하고 문종 때 명산(明山)으로 불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공주부 천안군이 되었고, 1896년 충청남도에 속하였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목천군·병천군을 합하여 천안군이라 불렀고,

1963년 천안읍과 환성면이 합쳐져 천안시로 분리되었다.

1995년 천안군이 천안시에 통합되었다.

 

성씨의 역사

 도시조(都始祖) 전섭(全聶)은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의 셋째 아들로 BC 18년 온조(溫祚)가 백제를 개국할 때 오간(烏干), 마려(馬藜), 을음(乙音), 해루(解婁), 흘간(屹干), 곽충(郭忠), 한세기(韓世奇) 등 9사람과 함께 공을 세워 십제공신(十濟功臣)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다.

전씨(全氏)는 도시조인 전섭으로부터 18본이 분적되었으며, 우리나라 전씨는 단본이라 할 수 있다.

천안전씨(天安全氏)는 도시조 전섭(全聶)의 16세손인 전낙(全樂)을 중시조로 시작되었다. 그는 고려 개국공신이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싸울 때 신숭겸과 함께 순절하였다. 그 후 삼사(三司) 좌복야(左僕射)에 추증되었고, 천안부원군(天安府院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천안을 본관으로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분적종 및 분파

 파명(派名)을 살펴보면,

시중공파(侍中公派), 

문효공파(文孝公派), 

두평공파(兜平公派), 

삼재공파(三宰公派),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판결사공파(判決事公派)

로 나뉘어졌다.

 

 주요 세거지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독죽동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연천리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영등리

전라남도 보성군 율어면 문양리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신대리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석동리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천안전씨는 40,740가구 총 133,074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참고문헌]

《姓氏의 고향》(중앙일보사, 2002)

뿌리를 찾아서(http://www.rootsinfo.co.kr)

傳統族譜文化社(http://www.genealogy.co.kr

 


▷전씨 시조 단소 및 재실

출처:문화재청 


종목 : 문화재자료 제297호 (충남)

수량 : 19,834㎡

지정일 : 1987.12.30

소재지 :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 219

소유자 : 천안전씨종중

관리자 : 전해철

연락처 :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실 041-550-2034


천안 전씨 시조인 전섭이 살던 마을의 묘단과 제실이다.

전섭은 BC 18년경 사람으로 백제를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전섭은 후에 환성군에 오르게 되었고 천안군 풍세면 지방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살면서 천안 전씨가 되었다.

현재 전섭의 묘는 없고 대신 묘단을 만들어 놓았다. 제실은 묘단 앞에 있으며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제실 입구에는 전섭의 신도비(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업적을 비에 새겨 무덤근처에 세우는 비)가 있으며, 묘단이 있는 일대는 노송이 숲을 이뤄 좋은 경치를 자랑한다.

 

 

 

 

              전씨 시조 단소 및 재실/충남 문화재자료 제297호/충남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