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 개최

2010. 3. 29. 23:35 인물열전

전현희 의원,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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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

 

노인일자리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계, 협회, 법조계, 정부 등 각계 전문가 모여 구체적 대안 제시

전현희 의원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에게 장기적 일자리와 안정된 소득원을 마련해 줄 수 있어야"

최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떻게 하면 노인들에게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질적인 제도적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회의원 전현희 의원과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최하고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4월 1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학계, 협회, 법조계,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현황과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노인일자리는 일을 통한 노인들의 소득보장의 개념을 넘어 사회관계 개선과 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정부는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18만 6천개 목표로 조기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지만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주로 저임금, 단발성에 그치고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와 사업추진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상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이석원 교수가 "노인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허준수 교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본부 강희성 본부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창규 회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조남범 원장, 법무법인 퍼스트의 변창우 변호사,
보건복지가족부 김원종 노인정책관 등 학계, 협회, 법조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개최하는 전현희 의원은 "노인일자리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 등 다각적 측면에서 대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노인들이 일자리와 관련하여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고 노인을 고용하는 민간부문 사업체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 또는 노인일자리 지원 특별법 등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