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 고찰[전양묵(全良默)]

2015. 9. 21. 00:56 인물열전

 




승정원일기

고종 32년 을미(1895, 개국504)

620(기축) 낮에는 비 오고 밤에는 흐림

좌목 32-06-20[10]


회계원 검사사 주사에 임백수를 임용하겠다는 궁내부 대신 서리의 계


또 아뢰기를,

임백수(林百洙)를 회계원 검사사 주사에 임용하고, 이재호(李在浩)를 휘릉 영에 임용하고, 전양묵(全良默)을 내장원 보물사 주사에 임용하고, 박창선(朴昌善)을 장원사 주사에 임용하겠습니다.”

하였는데, 가자인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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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2년 을미(1895, 개국504)

714(임자)

좌목 32-07-14[05]


왕태자비궁 대부에 민병한을 임용하겠다는 궁내부 대신 서리의 계


또 아뢰기를,

민병한(閔丙漢)을 왕태자비궁 대부에 임용하고, 전양묵(全良默)을 제용원 주전사 장에 임용하겠습니다. 은명을 받고자 삼가 상주합니다.”

하였는데, 가자인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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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2년 을미(1895, 개국504)

722(경신) 맑음

좌목 32-07-22[03]


503회 경절을 맞이하여 연회를 베풀어 경축하며 총재사무 이경직 등에게 시상하라는 조칙


조칙을 내리기를,

짐이 생각건대 황천(皇天)이 우리 종사(宗社)를 도우시어 나라의 운수(運數)가 장구하여 제503회 경절(慶節)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짐 소자(小子)의 기쁨과 축하하는 마음은 여느 해보다 각별하도다. 그러므로 연석(宴席)을 열어 내정(內廷)의 신료(臣僚)들과 외국 사절들을 한자리에 불러들여 축하 술잔을 함께 들면서 널리 경축하는 뜻을 보였노라. 이는 드물게 있는 성대한 일이므로 이번 연향(宴享)할 때의 총재사무(摠裁事務) 이경직(李耕稙), 부총재사무(副摠裁事務) 이범진(李範晉), 사무장(事務長)인 칙임관(勅任官) 김명규(金明圭)를 각각 정2품으로 올리고, 사무장인 칙임관 이하영(李夏榮)민상호(閔商鎬)윤치호(尹致昊), 사무위원(事務委員)인 주임관(奏任官) 민병한(閔丙漢)현흥택(玄興澤)이학균(李學均)을 각각 종2품으로 올리고, 사무장인 칙임관 박준우(朴準禹), 사무위원인 주임관 김원제(金元濟)이인우(李寅祐)유기환(兪箕煥)정병기(鄭秉岐)전양묵(全良默)을 모두 특별히 3품으로 올리고,

사무장인 칙임관 이채연(李采淵)조신희(趙臣熙), 사무위원인 주임관 홍계훈(洪啓薰)에게 호피(虎皮)를 하사하는 은전(恩典)을 시행하고, 사무위원인 주임관 이명상(李明翔)6품으로 올리고, 사무장인 궁내부 고문관 리젠드르[李善得;Le Gendre]에게 정2품 금장(金章)을 특별히 하사하고, 사무위원장인 칙임관 권재형(權在衡), 사무위원인 주임관 이우면(李愚冕)김승규(金昇圭)정만조(鄭萬朝)정인석(鄭寅奭)최학규(崔鶴圭)강원선(姜元善)박용화(朴鏞和)를 각각 1등을 올리고, 사무위원인 판임관(判任官) 박형선(朴瀅善), 최홍준(崔泓俊), 유진용(劉鎭容), 오재풍(吳在豐), 김진현(金鎭賢), 서택환(徐宅煥), 유영호(劉永浩), 최영하(崔榮夏), 이용교(李容敎), 김현배(金賢培), 유영선(劉永善), 최홍렬(崔弘烈), 이건호(李建鎬), 정중영(鄭仲永), 주석면(朱錫冕), 최석(崔錫), 홍세영(洪世泳), 임백수(林百洙), 장영균(張永均)을 각각 1등을 올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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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2년 을미(1895, 개국504)

724(임술) 맑음

좌목 32-07-24[06]


건청궁에서 내부 협판 이하가 칙지를 받을 때 중승 김명규 등이 입시하였다


미시(未時).

상이 건청궁(乾淸宮)에 나아갔다. 내부 협판 이하가 칙지(敕旨)를 받았다. 이때 입시한 중승 김명규(金明圭), 좌비서랑 이재각(李載覺), 우비서랑 박승목(朴勝穆), 궁내부 협판 이범진(李範晉), 회계원 장 이하영(李夏榮), 제용원 장 민상호(閔商鎬), 외부 협판 윤치호(尹致昊), 왕태자궁 대부 민병한(閔丙漢), 군부 참령 이학균(李學均), 교섭국장 박준우(朴準禹), 궁내부 참리관(宮內府參理官) 김원제(金元濟), 참서관 유기환(兪箕煥), 금고사 장 이인우(李寅祐), 보물사 장 정병기(鄭秉岐), 주전사 장(主殿司長)(1) 전양묵(全良默)이 차례로 시립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칙지를 받을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

하니, 이범진 등이 차례로 앞으로 나왔다. 상이 칙지를 주니, 이범진 등이 차례로 칙지를 무릎 꿇고 받았다. 상이 이르기를,

주임관(奏任官)에 대한 칙지는 궁내부 대신 서리가 전해 주라.”

하니, 이범진이 칙지를 무릎 꿇고 받아서 전해 주자, 민병한 등이 차례로 칙지를 무릎을 꿇고 받았다. 상이 물러가라고 명하니, 신하들이 차례로 물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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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3년 병신(1896, 개국505)  

112(정미, 양력 224) 맑음

좌목 33-01-12[09]


대신 비서관에 심상만을 임용하겠다는 등의 궁내부 대신의 계


궁내부 대신이 아뢰기를,

심상만(沈相萬)을 대신 비서관(大臣祕書官)에 임용하고, 신태긍(申泰兢)을 참서관 겸 내사과장 시종원시종 비서원승 전의사부장 주전사장(參書官兼內事課長侍從院侍從祕書院丞典醫司副長主殿司長)에 임용하고, 이현직(李玄稙)을 참서관 겸 외사과장 시종원시종 비서원승 전의사부장(參書官兼外事課長侍從院侍從祕書院丞典醫司副長)에 임용하고, 이준영(李準榮)을 통역관(通譯官)에 임용하고, 이기동(李起東)박승목(朴勝穆)을 시종원 시종에 임용하고, 이인우(李寅祐)를 회계원 검사과장(會計院檢査課長)에 임용하고, 전양묵(全良默)을 내장사(2) 장에 임용하고, 이유재(李裕宰)를 경연원 시독에 임용하고, 김규명(金奎明), 이정렬(李正烈)을 왕태자궁 시종관에 임용하겠습니다. 은명을 받고자 삼가 상주합니다.”

하였는데, 가자인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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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33년 병신(1896, 개국505)

31(병신, 양력 413) 맑음

좌목 33-03-01[13]


내부가 청송 군수에 전양묵을 임용하였다


내부가 청송 군수에 전양묵(全良默), 영덕 군수(盈德郡守)에 강봉흠(姜鳳欽), 개천 군수(价川郡守)에 상용(尙溶)을 임용하였다.





(1)주전사[ 主殿司 ]

유형 제도

시대 근대/개항기

성격 관청

시행일시 1895(고종 32)

정의

1895년 전각(殿閣)의 수호와 수선 등의 일을 맡아 보기 위하여 세워진 관청.

내용

1894년에 세워진 전각사는 제거(堤擧) 1인과 수호내시(守護內侍) 약간명을 두었다. 이듬해 이를 주전사로 고치면서 주임관인 장 1인과 판임관(判任官)인 주사(主事) 4인을 두었으나 주사는 곧 2인으로 감원되었다.

참고문헌

증보문헌비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주전사 [主殿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내장사[ 內藏司 ]

요약 조선 말기 임금의 세전물(世傳物장원(莊園), 그밖의 재산을 관리한 관청.

[네이버 지식백과] 내장사 [內藏司] (두산백과)